■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대선 기간이 한창이었던 1월과 3월 사이의 글 말고도 작년 8월, 물론 대장동 의혹 글만 지운 건 아닙니다만, SNS 글들을 삭제하고 있다.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이재명 대표는 SNS에 굉장히 친화적인 정치인이죠? 하루에도 굉장히 많은 SNS 글을 올리고 참모들이 제발 좀 올리지 말라고 할 정도로 SNS 거의 뭐 본인도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SNS에 글을 많이 올립니다? 즉, 사안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글을 올렸고 또 이게 여러 가지 이슈가 되었고 기사화가 많이 되었죠. 그런데 저는 조금 이해할 수 없는 게, 이게 굳이 지울 이유가 없거든요? 왜냐하면 이미 모든 글을 사실은 이재명 대표 측도 이야기를 하지만, 이미 다 공개가 되어 있고 웬만하면 기자들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 자체를 굳이 지금 지울 필요는 없는데 왜 수고스러움을 들어서, 모르겠어요, 저는 확인은 안 해봤어요. 그런데 지금 성일종 의원의 이야기에 따르면 지웠다는 것이니까 만약에 지웠다고 하면 왜 이 바쁜 시기에 이걸 지웠을까 하는 의문이 솔직히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 이제 어떤 면에서 보면 지금 정진상 씨가 내일 아마 출두를 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이르면 내일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 수사가 점점 오니까 그런 부분에서 조금 정리를 하는 것 아니냐는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그러나 이재명 대표의 글은 이미 다 세상에 알려졌기 때문에 정리하더라도 이건 없어질 수 없는 글이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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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