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늦가을…주말 전국 비, 먼지 해소
오늘도 안개인지, 먼지인지 희뿌연 하늘에 시야가 답답한 편이었는데요.
그래도 지금은 대기 확산이 보다 원활해지면서 먼지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한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일 수 있어 방심하시면 안 되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대구는 평소보다 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한낮에는 마치 봄이 찾아온 듯 포근했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22.1도를 보였고요.
광주는 24.4도까지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이맘때 평년과 비교한다면 거의 10도 가량을 크게 웃돈건데요.
주말인 내일도 한낮기온 20도 안팎을 보이겠지만,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면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 경기북부와 영서북부, 제주도에는 최대 60mm, 그 밖의 전국에는 5~4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비는 일요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요.
동해안지역은 월요일 새벽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찬공기가 강하게 밀려들겠고요.
날은 급격하게 쌀쌀해지겠습니다.
다음주는 딱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고, 바람도 제법 차가울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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