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6일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첫 방문국인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뒤 한·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전략 등을 발표하는데요.
아세안 회담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 대통령 캄보디아에서 어떤 일정들을 이어가는지 소개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국가 연합,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조금 전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4박 6일 일정 첫날인데요.
윤 대통령은 잠시 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자유와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둘째 날인 내일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하는데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2년 10개월 만입니다.
모레인 13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EAS에 참석해 역내외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합니다.
아세안 회의를 계기로, 모레,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
지난 6월 말 나토 순방 이후 5개월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대북 공조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거로 예상됩니다.
한미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인데, 아직 날짜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밖에 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아세안 회원국과의 양자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4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글로벌 재계 협의체인 B20 서밋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하고, 15일 G20 정상회의에서는 식량 에너지와 안보, 보건 세션에서 두 차례 발언할 예정입니다.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G20에 참석하는데, 윤 대통령과 자연스럽게 대면할 기회가 생길지 관심입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지만, 윤 대통령은 한국에서 네덜란드, 스페인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있는 만큼 15일 하루만 참석한 뒤 심야에 귀국합니다.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주최 측이 제공하는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약식회견에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순방을...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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