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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겨울군복 러 수출 의혹"…美, 우크라 추가 지원

연합뉴스TV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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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겨울군복 러 수출 의혹"…美, 우크라 추가 지원

[앵커]

북한이 러시아에 겨울용 군복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래저래 러시아에 불리한 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며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 등 전쟁 물자를 제공한 데 이어, 겨울용 군복까지 수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군복과 방한화를 만들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배치된 러시아 군인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구체적인 확인은 거부하면서도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적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해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국제사회의 숱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에까지 손을 내미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 판세는 러시아에 결코 유리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엔 우크라이나 점령지이자 전략적 요충지 헤르손시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에는 또 다른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4억달러, 우리 돈으로 5,46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에 나서며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중간선거 후 첫 군사 지원입니다.

"지원 품목에는 호크 방공시스템을 위한 미사일과 차량탑재형 어벤저 대공미사일 시스템 4기, 스팅어 미사일 등이 포함됩니다"

이번엔 특히 '어벤저 단거리 대공미사일 시스템'이 처음으로 지원되는데, 우크라이나 주요 기간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북한 #러시아 #군복수출 #미국 #우크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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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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