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당시 '업무 태만'…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수사의뢰
연합뉴스TV가 단독 보도한 '야간 비상 상황 보고 시스템 고장 논란'과 관련해 경찰청은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류 총경이 상황 관리를 총괄해야 함에도 이를 태만히 해 상황 인지와 보고가 지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기발령 조치된 경찰 간부는 어제(2일)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사고 발생 1시간21분 뒤인 오후 11시 36분 첫 보고를 받았고, 윤희근 경찰청장은 1시간59분 뒤 사고 사실을 처음 인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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