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명절을 즐기던 미국에서 총격사건 2건이 발생해 적어도 1명이 숨지고 약 20명이 다쳤다고 AP·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교차로에서도 총격 등으로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부상자 수를 14명으로 AP통신은 15명으로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됐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최소 2명 이상인 총격범들은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타고 지나가면서 교차로에 모여 있던 피해자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핼러윈 파티장에서는 5∼7명이 총격을 받아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파티장에는 10대 70∼100명이 파티를 즐기던 중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외지인에게 현장을 떠나 달라고 요구하자 이들이 총격범으로 돌변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YTN 이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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