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드러난 '안전 사각지대'...대책은? / YTN

YTN news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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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이태원 참사]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해드린 것처럼 사망자 한 명이 늘면서이번 '이태원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희생자는 모두 155명에 달합니다. 사고 후 사흘이 지난 지금,우리 사회의 또 다른 안전 사각지대가 드러나고 있는데요. 오늘도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과 교수와함께 사고 진단과 대책에 관해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이른 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계속해서 경찰 통제 인력이 너무 적었던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금 저희가 뉴스로도 접했지만 대통령실은 또 이에 대해서 반박하는 그런 입장도 있었고요. 현장 통제 그리고 경찰 인력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교수님?

[염건웅]
충분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보면 지금 이런 대규모 행사에서는 기존에 있던 경찰보다 훨씬 더 많은 경력을 투입하거든요. 왜냐하면 일단 당연히 인력이 많은, 그러니까 인원이 많이 모이면 더 많은 인원이 투입돼서 통제해야 되는 건 당연한 논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당연히 지금 예를 들어 평소와 다르게 인파가 더 몰린다라고 하면 일단은 인력을 더 투입하고 거기서 효율적으로 동선을 나눠야겠죠. 업무분장을 해서 예를 들어 A구역, B구역, C구역 이런 식으로 거기에 또 A구역 안에서는 어떤 역할들을 할지 이런 것들을 부여할 때 사실은 인력이 많으면 더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인력이 많아서 안 좋은 건 사실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결국은 일단 2017년 얘기가 자꾸 나오고 있는데 그때 폴리스라인이 쳐진 건 분명히 확실한 예약이었고요. 일부에서 일방통행이 있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아마 제 생각에는 저도 2017년에 폴리스라인이 쳐졌었다고 해서 그 말씀을 드렸었는데 제가 일방통행에 대한 말씀은 아이디어로 말씀드렸던 거거든요.

예를 들어 현재 상황에서 이번 사고 때 만약에 그 상황에서, 그 현장에서 일방통행을 시켰으면 어땠을까. 이건 단순한 논리잖아요. 이게 양방향으로 같이 겹쳐버리면 사실은 여기서는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당연한 구조였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그래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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