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를 꺾고 3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3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 키움은 SSG를 상대로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 한 점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키움이 3회말 푸이그의 홈런으로 앞서나갑니다.
켈리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만 세 번째 홈런입니다.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7회에도 다시 푸이그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습니다.
원아웃 1, 3루 기회에서 타격 순간 방망이가 부러졌지만, 중견수 앞으로 흐르는 적시타로 연결됐습니다.
곧이어 김태진이 고우석을 공략해 한 점을 더 불러들이며 키움은 3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LG는 8회 원아웃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4번 타자 채은성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키움은 9회 마무리 김재웅이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잡아내 3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플레이오프 4경기 16타수 8안타, 타율 5할을 기록한 이정후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이정후 /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 : 매일 이렇게 많은 팬이 와주시고 모든 집중과 관심이 저희에게 쏠리기 때문에 이런 상황 속에서 야구를 하는 게 정말 재밌습니다.]
키움은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올라 창단 이래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28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정규리그 2위 LG는 키움의 벽에 막혀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키움과 정규리그 1위 SSG는 다음 달 1일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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