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호국 훈련 마지막 날인 오늘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8일) 낮 12시쯤부터 20분 동안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약 230km, 고도는 약 24km,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했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건 지난 14일 이후 2주 만으로, 북한은 그간 9·19 군사 합의를 위배하는 해상 완충 구역 내 포병 사격으로 무력 도발을 이어왔습니다.
앞서 북한의 선전 매체들은 지난 17일 시작돼 오늘 끝나는 우리 군의 호국훈련을 두고 무분별한 대결 망동, 전쟁 도발이라며 강하게 비난해왔습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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