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수사 협조' 유동규, 대장동 재판 후 입장 설명
불법 대선자금 의혹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오늘(28일)도 법원에 출석해 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유 전 본부장은 "흔적이 다 지워지는 게 아니"라며 거듭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소명할 수 있는 내용들 그다음에 진실에 입각한 필요한 내용들을 다 제공하겠다라는 의지로 생각하시면.
[기자]
남욱 메모에 나온 내용이 사실이라고 진술하신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남욱 메모요?
[기자]
메모 남긴 것들.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그건 제가 전달했으니까.
[기자]
마지막으로 신변보호 지금 받고 계신데, 어떠세요?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지금 너무 사생활 보호도 안 되고 있어서 괴로운 상황입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하나 더 여쭤볼게요. 민주당에서 상자가 김용에게 나온 게 아니라고 하면서 김용이 돈 받은 게 맞으면 상자가 본부장님한테 나올 리가 있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 상자가 본부장님 쪽에서 나온 게 맞을까요?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저는 전달받은 상자입니다.
[기자]
전달받은 거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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