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비상경제 민생회의 평가는?…검찰, '물증 확보' 총력
어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생중계된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한편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물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주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생중계로 진행된 정부의 비상경제 민생회의 지켜보셨을 텐데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역시나 여야 평가는 완전히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자화자찬 정치쇼라며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야당도 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어요?
내용 측면으로 좀 더 들어가 보면 주목할 말한 내용은 뭐가 있었나요? 민생 최대 관심인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발표도 나왔는데 매수 심리가 살아날까요?
이번 회의, 그리고 부동산 대책들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레고랜드 사태 얘기도 해보죠. 일단 레고랜드 사업이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파장이 큰 건지 한번 더 짚어주시죠. '레고랜드 쇼크'가 금융위기를 부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경제회의에서는 레고랜드 사태에 대한 언급은 없었거든요. 왜 다루지 않았을까요?
사태의 시초가 된 김진태 지사, 배트남 출장을 가서 더 야당의 비판을 받았는데 어제 급히 귀국을 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사태가 이런 식으로 흘러가서 미안하다는 마음이 든다고 했는데 민주당에서는 김 지사가 사퇴를 해야 한다는 거죠?
대장동 수사 상황을 보면 검찰이 대장동 관계자들이 김용 부원장에게 돈을 건넨 가방과 봉투, 종이박스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용 부원장 측은 여전히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이 증거들이 어느 정도나 효력을 가진다고 보세요?
이 외에도 유동규 전 본부장이 텔레그램에 '정무방' 등 이너서클이 여러 개 있었다면서 검찰에 휴대폰 클라우드 비민번호를 줬다고 밝혔거든요. 이걸 복구하면 여기서 유의미한 증거가 나올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