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 제공 시 한-러 관계 파탄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외한 군수물자와 의료물자 등을 지원했지만, 살상 무기는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한국을 지목해 직접적인 경고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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