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근'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사퇴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사퇴했습니다.

국가정보원과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조 실장이 어제(25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 실장의 사표를 오늘(26일) 수리했습니다.

정보위 여야 간사에 따르면 국정원은 오늘 국감에서 "국정원장이 어제 오후 8~9시쯤 대통령실로부터 유선으로 조 실장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며 다만 구체적 사유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조 실장은 지난 6월 국정원 기조실장에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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