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인 권력 독점 시대의 막을 연 가운데,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권위주의 정권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1차 세계민주운동대회 개회사에서 탈냉전 이후 민주 사회가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권위주의 정권이 팽창주의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타이완 역시 중국으로부터 공격적인 위협에 맞닥뜨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이 총통은 권위주의 정권의 도전은 전 세계 민주 진영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며 우리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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