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자금경색 상황을 불러온 춘천 레고랜드 사태가 공사에 참여한 지역 건설업체로까지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강원 중도개발공사 공사대금 조기 집행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강원도가 공사대금 136억 원을 지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강원도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조성사업을 벌였던 강원중도개발공사, 즉 GJC에 대한 기업 회생 신청을 추진하면서, 공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준공대금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사대금을 제때 받지 못한 하도급 업체들이 도산위기에 처해있다며, 근로자 대부분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서민 경제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레고랜드 기반시설 공사는 동부건설과 6개 하도급 업체, 자재와 장비 인력 공급을 위한 협력업체 20곳 등 모두 27곳이 참여해 지난달 준공검사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중도개발공사에 대해 법원에 회생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준공대금 136억 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YTN 홍성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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