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추가폭로 예고'...유동규 "참 비정한 세상 같다고 느껴" / YTN

YTN news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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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을 줬다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폭로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불구속 상태로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출석했는데, 조금 전 재판이 끝났습니다.

출석 당시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배신감일 수도 있는데 제가 좀 착각했다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게 아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그때 말씀드린 바대로 여기는 참 비정하달까? 그런 세상이구나라는 걸 알게 됐고. 앞서 그런 상황에 대해서 제일 먼저 가족을 생각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김용 부원장이 거대한 조작의 중심에 섰다 이렇게 밝혔다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그건 검찰에서 밝힐 일이라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온당치 않을 것 같습니다.

형제들이라고 불렀던 그런 사람들의 생각들이 저는 순수하게 생각을 했는데요. 함께해야겠다 생각을 했었지만 그런 내용들이 이 사건 터지고 난 다음에, 좀 어려울 때 진면목을 본다고 하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제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생각이 다르구나라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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