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기준으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때가 아니라며 3개월은 더 지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도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네. 먼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신규 환자는 만 4천302명, 위중증 환자는 226명 사망자는 10명입니다.

신규 환자는 전주 대비 3천 명 넘게 늘었고, 2주 전보다는 5천여 명 늘어 월요일 기준 2주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두 달 만에 다시 1을 넘으면서 다음 달부터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역시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3개월 정도 더 지나면 마스크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에서는 설사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종료가 선언되더라도 한참 더 마스크를 써야 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겨울 재유행을 대비해 모레, 동절기 예방접종 확대 계획을 발표합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2차 개량 백신은 국내 우세종인 BA.5 변이와 BA.4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겁니다.

하지만, 이른바 '맞춤형' 백신 공급에도 접종률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게 문제인데,

방역 당국은 올겨울,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할 우려가 큰 만큼, 백신을 꼭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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