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출국금지…성남FC 등 관련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실장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두산그룹이 소유한 병원 부지를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한 성남FC후원금 의혹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실장은 또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선상에도 올라 있습니다.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개발업자 남욱 변호사로부터 "2014년 정 실장에게 5천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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