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측근을 전격 체포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대선 자금 운운하지만, 불법 자금은 1원도, 본 일도, 쓴 일도 없다며 결백함을 주장했습니다. 또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에 집중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면서 영원한 권력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야당 탄압이'이라는 민주당 반발에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이 정당한지는 국민이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된 '종북 주사파' 발언에 대해서는 특정인을 겨냥한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하면서, 영장에 '대선 자금'이라는 표현을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리 인상과 거래 절벽 등의 여파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이 2012년 중반 이후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로 매물이 늘어난 이후 21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법학 과목에서 문제가 잘못 출제돼 일주일 만에 재시험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응시생들은 다른 과목 시험에 대해서도 출제 오류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같은 전화번호를 서로 다른 이름 10개로 돌려쓰는 수법의 온라인 중고 사기 거래가 판을 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선입금을 했다 물건은 받지 못하고 돈을 떼인 피해가 약 2억 원, 3백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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