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금감원 '주식 리딩방' 집중 조사…검찰에 신속 이첩
개인투자자에게 특정 주식 종목 매매를 부추기고 물량을 떠넘겨 부당 이득을 취하는 '불법 주식 리딩방'에 대해 금융당국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이라 할 수 있는 달러당 150엔에 바짝 다가서며 제2의 아시아발 외환 위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에 미치는 여파는 어떨지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금감원이 개인 투자자에게 특정 종목 매매를 유도하는 '주식 리딩방'을 통한 불공정 거래 혐의자를 검찰에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이첩했습니다. 금감원이 규제 칼날을 빼 들게 한 불법 주식 리딩방의 실체는 무엇인가요?
주식 리딩방을 이용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본인도 모르게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일명 '리딩방 사기'에 걸려들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할 점을 알려주신다면요? 근본적인 해결 대책은 없을까요?
서울 강남의 재건축 상징으로 꼽히는 곳이죠.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19년 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재건축 심의 통과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울 여의도와 목동, 압구정동 등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데 재건축 시장에 어떤 시그널로 작용할까요? 침체기에 빠진 부동산 시장 전반에 파급력은 어떨까요?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할 수 있는 달러당 150엔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달러당 149.90엔을 넘어선 것은 버블 경제였던 1990년대 이후 3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인데 다른 주요국 통화에 비해 엔화 하락 폭이 유독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엔화 약세가 결국 원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데 파장은 어떤가요? 엔화 약세는 그동안 한국 수출에 악재로 여겨졌었는데 장단기적으로 우리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금융시장에서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같은 규모의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와 외환위기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반론이 엇갈리고 있는데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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