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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보일러 '위험' 무방비 노출…"점검 필수"

연합뉴스TV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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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보일러 '위험' 무방비 노출…"점검 필수"
[뉴스리뷰]

[앵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차츰 보일러를 켜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난방 상태가 좋지 않은 쪽방촌 주민들은 보일러 없이 지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보일러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어 질식이나 화재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윤솔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보일러 사용이 급증한 서울의 한 쪽방촌.

한참 돌아가고 있는 기름 보일러의 연통이 아예 끊어져 있습니다.

연통이 너무 오래돼 부식된 겁니다.

"(저렇게 될 경우에 새는 거 아닌가요?) 저렇게 되면 안 되죠. 빨리 교체를 해야죠."

만약 일산화탄소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고 새어 나와 집 안으로 유입될 경우엔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관리가 안 된 보일러는 그야말로 '시한폭탄'일 수 있습니다.

최근 전북 무주에서 일어난 일가족 가스 중독 사고는 기름 보일러 연통 벌어짐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쪽방촌의 경우 다닥다닥 붙은 구조 때문에 가스가 새거나 불이 날 경우 사고 여파가 더 커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보일러가 안 되면 추우니까…불이 나면 이 일대가 다 불이 나니까 (무섭죠.)"

쪽방촌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보일러는 기름이나 연탄보일러로 가스 보일러처럼 공급 업체의 정기 점검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관리는 오롯이 주민들의 몫으로 남는데, 자체적으로 철저히 관리하긴 어려운 실정입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일대 쪽방촌에서 이뤄진 관련 협회의 점검 결과에 따르면 전체 85대 보일러 중 20%가 넘는 보일러가 수리를 받거나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끔찍한 보일러 사고를 막기 위해, 반드시 보일러를 사용하기 전 상태를 점검하고, 설치나 수리 등은 반드시 전문가가 하도록 권고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email protected])

#겨울철 #쪽방촌 #보일러 #일산화탄소 #연통 #정기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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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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