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100% 전원공급...'먹통 사태' 닷새째 완전 복구는 '아직' / YTN

YTN news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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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완료…카카오 서버점검 시작
'메일, 카카오페이' 복구…오늘 완전 복구 가능성
주요 기능 복구됐지만…일부 오류 가능성 남아


'카카오 먹통 사태'가 오늘로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복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불이 났던 데이터센터 서버에 오늘부터 다시 100% 전원 공급이 재개돼 카카오 복구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화재가 났던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SK C&C 데이터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카카오 서비스 현재 복구 상황이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불이 났던 이곳 SK C&C 데이터 센터는 오늘(19일) 새벽 5시쯤 전력 공급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측도 서버 정상 운영을 위한 점검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이에 따라 서비스 완전 복구도 이르면 오늘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 6시 기준 카카오 메일과 다음 메일, 카카오페이 등 주요 기능이 복구됐는데요.

카카오 측은 데이터 유실 없이 일반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을 수준으로 복구가 이뤄졌다면서도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연 등 일부 기능 오류는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로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가 속출했는데 카카오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기자]
네, 카카오톡은 4천7백만 명이 쓰는 '국민 앱'이고, 이번 먹통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전방위적인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카카오는 이번 사안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비대위는 화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 보상 정책 수립 등을 논의합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주 채널을 마련해 피해신고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유료 서비스는 보상안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은 이용 기간을 연장하거나 일부 금액을 돌려주는 식으로 보상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일각에선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서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 관련 서비스를 탈퇴하는 이른바 '탈카카오' 움직임도 보이는데요.

실제로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는 카카오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앱들이 인기 순위에 오르고.

카카오톡 이용자도 3천9백5만 명으로, '먹통' 사태 ... (중략)

YTN 박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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