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이란과 단교 추진·이스라엘엔 무기 요청 / YTN

YTN news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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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을 공급한 이란과 단교를 추진하면서 이란에 적대 관계인 이스라엘에 방공 시스템을 요청했습니다.

이란은 러시아와 드론 등 무기 거래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러시아는 이스라엘에 무기 제공을 하면 양국 관계가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이란 대사의 자격을 박탈하고 키이우 주재 이란 외교관 수를 대폭 줄인 우크라이나.

양국 관계 파탄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이란이 져야 한다며 단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공습에 동원된 드론이 이란제란 증거는 넘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 이란이 러시아에 무기를 계속 공급하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는 적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자는 제안을 제출할 것입니다.]

이어 이란과 적대 관계인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방공 시스템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입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무기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인접국인 시리아 문제로 러시아와 암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탓입니다.

러시아는 이란제 드론과 관련해서는 사용 중인 장비는 러시아제라며 무기 거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이란제 드론 사용과 관련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러시아 장비입니다. 러시아 이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관련해서는 발끈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이스라엘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위험한 움직임이라며 이스라엘에 양국 관계에 파탄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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