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서해피격' 서욱 前국방장관·前해경청장 구속영장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18일)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전 장관은 2002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과 배치되는 표류 정황을 보여주는 감청 정보 등이 담긴 군사기밀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전 청장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방침에 맞춰 확인되지 않은 증거를 사용하는 방식 등으로 자진 월북을 단정하는 수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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