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기' 출사표..."타이완 무력통일 포기 안 해" / YTN

YTN news 2022-10-16

Views 22

'시진핑 집권 3기'를 여는 중국 공산당 20차 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개막 연설에서 타이완 무력통일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이징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베이징입니다.


개막식에서 타이완 문제에 대한 강경 발언이 나왔군요?

[기자]
당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의 정치 보고로 1주일 일정에돌입했는데요.

보고는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향후 5년 청사진 제시하는 일종의 출사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장기집권의 길로 나가는 시진핑은향후 100년의 역사적 과제로 중국식 현대화의 전면 추진과 공동부유를 내세웠습니다.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일부가 먼저 부유해진다는 선부론에 입각했다면 공동부유는 분배에 초점을 두겠다는 정책 기조입니다.

특히 관심이 쏠린 대목은 타이완 문제에 대한 강경 발언이었습니다.

타이완과 평화 통일을 계속 하겠다면서도 무력 사용을 포기한다는 뜻은 결코 아니라고 천명한 겁니다.

이어, 무력 사용은 광범한 타이완 동포가 아니라 극소수 독립 분자와 외세 간섭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타이완 문제에 군사 개입을 공식화한미국에 대한 경고로 들립니다.

안 그래도 2027년 중국의 타이완 침공설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시진핑 집권 말년이자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입니다.

한편 5년 전, 19차 대회 때 장장 3시간 반 동안 이어졌던 시진핑의 개막 연설이 이번엔 2시간을 채 채우지 못했습니다.

또 중간에 계속 헛기침을 하는 장면이 고소란히 전파를 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1주일 동안 진행되는 당대회 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당 대회는 오늘부터 22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됩니다.

시진핑의 정치 보고에 대해 학습·토론이 이어지고 최종 추인이 이어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정은 200명 남짓한 중앙위원회를 선출하는 일입니다.

당 대회에 버금가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다음 당 대회가 열리기까지 5년 동안 통상 7번의 전체회의를 열어 전체 당원의 의견을 대표하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밖에 반부패 사정 당국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중국에서 헌법에 준하는 위상을 지닌 당헌 개정안 등도 통과시키게 됩니다.

전... (중략)

YTN 강정규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01614434719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