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가을과 겨울의 경계 外

연합뉴스TV 2022-10-15

Views 2

[생생갤러리] 가을과 겨울의 경계 外
[생생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 가을과 겨울의 경계

첫 번째 사진입니다.

붉은 단풍 위 하얀 얼음꽃이 앉아 있는 이색적인 풍경인데요.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강원 함백산 만항재입니다.

지난 8일이었던 한로가 지나자마자 찾아온 겨울 손님 덕분에 붉게 물든 만항재 정상 일대에는 얼음꽃과 눈이 소복히 내려앉으며 겨울왕국으로 변했는데요.

푸르른 상록수와 오색단풍 위의 얼음꽃은 가을과 겨울의 경계선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설악산 대청봉에서 올해 첫 눈이 관측됐는데요.

비공식적 기록이지만 예년보다 9일이나 앞당겨진 겁니다.

아직은 군데군데 가을의 여운이 느껴지지만 어느새 겨울도 성큼 다가온 듯 합니다.

▶ "내가 바로 K-POP 댄스 왕!"

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실까요?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 외국인들이 열 맞춰 군무를 추고 있습니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앞두고 참가자들이 K-POP 플래시몹을 벌인건데요.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의 K-POP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폴란드, 일본 등 12개 나라에서 선발된 각국의 대표 댄스 팀들이 참여하는데요.

K-POP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의 열정을 한껏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 한강 노들섬에서 K-POP 커버댄스 월드파이널 무대가 개최되는데요.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우리의 K-POP 축제의 장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실종된 시민 의식…밤새운 불꽃축제 뒤처리

생생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지난 8일, 3년 만에 열린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10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화려한 축제가 끝나고 난 뒤 여의도 한강 일대는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쓰레기는 약 50톤으로 3년 전 당시 쓰레기 배출량보다 11% 가량 증가한 수치로, 축제가 끝난 직후 밤 11시부터 청소를 시작해 다음 날 오전 6시가 되서야 마무리됐는데요.

이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축제인 만큼 투철한 시민 의식과 에티켓을 지키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