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타이완의 1인당 국내총생산이 올해 한국과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시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다음 달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어제(13일) 신베이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제통화기금, IMF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IMF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지난해보다 4% 감소한 3만3천590달러, 일본은 12% 줄어든 3만4천360달러로 추산됐습니다.
그러나 타이완은 올해 3만5천510달러로 지난해의 3만3천140달러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03년 한국에 1인당 국내총생산을 추월당했던 타이완은 약 2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앞서고,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타이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파른 경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차이 총통은 타이완이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동아시아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 1위 국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코로나19 방역 해제와 관련 "나라의 문을 여는 걸 모두 고대해왔다"면서 "마침내 전염병을 딛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이완은 어제(13일)부터 비자가 있어야 하는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도 해제하며 무증상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해제했습니다.
YTN 김원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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