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2만 3,583명
감소세 주춤…일주일 전보다 천여 명 늘어
방역당국 "감소 추세 정체 국면 진입"
세 번째 맞는 ’코로나19 속 수능’ 한 달여 앞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금요일 기준으로 8주 만에 증가하며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입 수능시험도 확진자를 위한 별도 고사실을 마련하기로 하고 상세한 수능 방역 대책을 다음 주에 발표합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 3천여 명.
하루 전보다 3천여 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에 비하면 천여 명 늘었습니다.
금요일 기준으로 신규 환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8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주는 듯 보이지만 사망자는 사흘 연속 소폭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소 추세가 정체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면서 향후 변동 방향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조심스런 입장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어느 정도 확진자 숫자들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유지되면서 동절기 효과로 인한 반등의 가능성 등을 유심히 유념하면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학능력 시험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벌써 세 번째 맞이하는 '코로나19 속' 수능.
50만8천30명이 응시하는 이번 수능도 수험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또 격리대상 수험생, 즉 확진된 수험생을 위한 별도 고사실이 마련됩니다.
시험장은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점심시간엔 3면 종이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수능 2주 전부터는 교육부와 관계기관이 함께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 격리대상 수험생의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시험장 배치를 준비합니다.
중대본은 더 자세한 수능 방역 대책은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 주쯤 교육부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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