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5도 안팎 큰 일교차…내륙 짙은 안개 유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산 정상부만이 아니라, 이렇게 산 아래쪽도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오늘 자 설악산 소공원의 모습인데요.
다음 주부터는 날이 추워지니까요.
이번 주말 단풍 구경 계획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계속해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크게 차이나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10도 안팎에서 쌀쌀하게 출발을 하겠고요.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한낮에는 20도를 넘어서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3도, 대구도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지면서 200m 앞을 보기 어려운 곳도 많겠고요.
서해안과 남해안도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들어선 안개가 걷히고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 또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곳도 있겠고요.
한낮에도 20도를 밑돌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짙은안개 #큰일교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