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북한이 최근 2주 동안 워낙 도발을 많이 했고요. 거기서 핵 운용부대를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하고 그리고 전술핵을 자꾸 연습한다고 하니까 지금 정치권에서도 계속 논쟁이 붙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아침 발언은 다양한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조해진 의원님은 이 발언을 어떻게 해석하고 계세요?
[조해진]
그전에 같으면 러시아가 갖고 있든, 중국이 갖고 있든 미국이 갖고 있든 핵은 그냥 장식품이었습니다. 그냥 전시용이고 고물이죠. 누구도 겁내지 않았으니까. 왜냐하면 쓸 수 없다고 봤기 때문에. 쓰는 순간에 말 그대로 아마겟돈, 그냥 미증유의 종말에 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누구도 못 쓴다고 되어 있어서 겁을 내지 않았거든요.
그 점이 사실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좀 답답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북한은 없는 돈 가지고 주민들 굶겨가면서 핵에 다 투자했는데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잖아요. 특히 남한 정부, 남한 국민들이 핵실험 해도 그냥 주가나 주식시장은 그대로 돌아가고. 그런데 그게 지금 상황이 바뀌고 있잖아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이 전술핵을 쓰겠다고 공언을 하고 있고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도 그렇게 공언하고 있고. 그런데 푸틴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들은 약간 광인처럼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동안에 쭉 족적을 보면 말한 걸 행동으로 옮긴 게 또 맣아요.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이 사실은 러시아 상황을 여러 정보 자산을 통해서 거울 들여다보듯이 들여다보고 있는데 거기에서 푸틴의 발언을 가지고 62년도인가요, 쿠바 미사일 사태 이후에 아마겟돈이 돌아왔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아마겟돈은 성경에 나오는 것으로 3차대전, 지구 종말을 가져올 마지막 전쟁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미국 대통령이 그걸 이야기했단 말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물론 엄포용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하기에는 미국 대통령이라는 지위가 너무, 그 발언이 너무 무거워요. 그러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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