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10월 16일 개최
당 대회 D-3…방역 통제까지 겹쳐 삼엄한 분위기
10km 밖에 프레스센터 설치 ’폐쇄루프’ 관리
중국 공산당 20차 대회 직전 최종 조율을 거치는 비공개 회의가 끝났습니다.
시진핑의 3연임을 사실상 확정한 걸로 풀이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은 대관식 준비에 한창입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중국 공산당 20차 대회 개막을 알리는 붉은 깃발이 줄지어 꽂혔습니다.
삼엄한 경비 속에 경내엔 보안 요원들만 지키고 서 있을 뿐입니다.
이곳에서 10km 떨어진 호텔엔 내외신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명목으로 인민대회당과 폐쇄 루프로 묶어서 관리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당 대회를 취재하는 매체들은 이 호텔에 하루 전부터 머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실상 격리 조치로 취재 활동엔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 대회 직전 최종 조율을 거치는 '7중전회'도 나흘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시진핑 총서기가 당 대회에서 낭독할 업무 보고서와 당헌 개정안 등이 심의를 마쳤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벌써 '인민 영수'란 표현 써가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CCTV : 인민의 영수, 인민들이 사랑합니다!]
3연임은 기정사실화 됐고, 시진핑의 지위와 사상을 국부로 추앙받는 마오쩌둥에 견줄 만큼 끌어 올리느냐가 관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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