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쌀쌀, 온종일 찬바람…해상 풍랑 주의

나날이 차가워지는 공기, 체감하고 계시죠? 오늘 아침에 강원도 설악산은 영하 4.8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도 7.4도로, 하루만에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가을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텐데요.

오늘 낮 동안 서울 17도, 내일 아침 7도로, 계속해 평년수준을 크게 밑돌겠고요.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잦아들기 시작해, 모레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지역별로 자세한 낮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17도, 광주와 전주 19도, 강릉 21도, 부산 21도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 세종과 안동 18도, 여수 20도로 온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현재 전국에 구름만 살짝 지나고 있고,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쾌청할텐데요.

바다 날씨가 좋지 못합니다.

보시다시피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바다에서 물결은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고, 순간풍속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도 서울 7도까지 내려가서, 오늘만큼이나 춥겠습니다.

이번주는 맑은 날이 많겠고, 모레부터는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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