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 관광’ 가능
앱 ’MySOS’에 방역 정보 입력…빠른 입국 가능
감염 의심되면 검사…양성 판정 시 격리
제한 해제·엔화 약세…일본 여행 예약 급증
오늘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됐던 일본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2년 7개월 만에 개인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 건데, 방역조치도 간소화됩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 비자 없이도 일본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단체여행에만 제한적으로 관광비자를 내줬는데, 비자 의무화가 없어진 겁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지난달) : 오는 10월 11일부터 일본 정부는 입국자 수 상한을 없애고, 개인 여행 금지를 해제하며, 비자 관광 의무도 없앱니다.]
코로나19 방역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3차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으면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2차까지 접종했거나,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엔 비행기 탑승 전 72시간 안에 검사를 받아 PCR 음성 확인서를 내면 됩니다.
일본이 개발한 앱인 'MySOS'를 다운 받아 백신 접종 증명서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빠르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검사와 격리도 없어지는데, 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하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 정부 지정 시설에서 따로 지내야 합니다.
이처럼 입국 제한이 풀린 데다 엔화 약세까지 맞물리면서 일본행 항공편과 숙소 예약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지영 / 인천 작전동 : 코로나로 한동안 가까운 일본에 여행을 못 갔었는데, 친구들과 11월에 일본 여행 계획을 바로 잡았거든요. 기다렸던 소식이라서 반가웠어요.]
항공사별로 일본 노선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리고 있는 만큼, 일본 매출 비중이 큰 저비용항공사들의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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