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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北 노동당 창건 77주년...김정은 "적과 대화할 필요 없어" / YTN

YTN news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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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 수위는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원곤]
안녕하세요.


이번에 공개된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 두 가지로 일단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적들과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요. 또 최근에 있었던 일련의 무력도발, 무력시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고 참관했다.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박원곤]
그 두 가지가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첫 번째 적들과 대화하지 않겠다는 그 의미는 우리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고. 그 안에 정치적인 의미를 우리가 읽어내야겠죠. 큰 틀에서 북한이 10일 만에 일곱 차례, 총 12발의 미사일을 핵질주를 한 것은 또 굉장히 다양한 미사일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사실상 한미 또 일본까지 포함해서도 우리의 억제 능력이 상당히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이죠. 그 의미는 북한이 여태까지 개발한 미사일들을 제대로 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들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라, 그런 의미가 그 안에 담겨 있다고 판단이 되고요.

그리고 두 번째 계속해서 나온 직접 가서 봤다는 것은 역시 쌍십절이라고 불리는 노동당 창건 77주년. 이것은 북한의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중요한 행사입니다, 정치행사고요. 그렇다면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뭔가 자신의 업적을 보여줘야 되는데. 우리가 잘 알다시피 코로나 상황도 그렇고 경제 문제도 그렇고 상황이 매우 안 좋지 않습니까?

현재로서는 북한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역시 이런 군사적 능력이다. 이번에 발표된 것도 보면 한미가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인 항공모함까지 동원해서 훈련했음에도 거기에 결코 굴하지 않고 자신들이 개발한 다양한 종류의 전술핵무기로 대응을 했다라는 것을 북한 내부로 보여주려고 하는 그런 의도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건 글자 그대로, 액면 그대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말씀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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