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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구상' 중국반응 없어"…"외교력 부재냐"

연합뉴스TV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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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구상' 중국반응 없어"…"외교력 부재냐"

[앵커]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북한에 영향력이 큰 중국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야당에서는 외교력 부재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화상으로 진행된 주중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는 현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 영향력을 행사해 온 중국이 '담대한 구상'과 관련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측이 아직까지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없습니다. 중국은 대체로 내부에 확실한 컨센서스(공감대)가 이뤄지기 전에 확실히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적어도 남북간의 관계에서는 중국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함에도 중국 조차 설득하지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냐. 외교력 부재냐 담대한 구상 정책이 잘못된 것이냐…"

중국의 역사왜곡 문제도 쟁점이 됐습니다.

"중국의 역사왜곡·문화 침탈이 우리 한국 국민을 굉장히 자극하고 있는데요. 강력하게 시정을 요구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중국 국가박물관) 연표 문제와 관련해서 관할 지역에서 40일 가까이 전시되는 것을 공관에서 몰랐다는 것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정재호 주중 대사는 한중간 우호정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 국감에서는 대일 저자세 외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은 한국 정부가 너무 조급하고 수그리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피해자가 고령이고 외교적 노력없이 수년간 방치되면서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유엔 총회를 계기로 30분간 이어진 양자회담을 놓고도 '약식회담'으로 규정한 한국과 달리 일본은 '간담'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야당은 굴욕스럽다면서 '저자세 외교'를 한것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윤 대사는 실타래를 푸는 과정을 '저자세'라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양국 정상의 뉴욕 만남으로 변화가 목격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중국 #담대한_구상 #일본 #저자세_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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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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