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구천동에 있는 3층짜리 이발소 건물 2층에서 바닥 가로 2m, 세로 4m 정도가 1층으로 꺼졌습니다.
당시 2층 붕괴 지점에 있던 2명이 추락을 피하다가 넘어져 가볍게 다쳤고, 건물에 있던 3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다 다친 피해자는 붕괴 직후 건물에서 진동을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집주인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119신고 접수가 이뤄져 하루 반만인 오늘(9일) 낮 12시 10분쯤 소방과 경찰이 출동해 안전 조치했습니다.
관할인 수원시는 사고 건물에 대한 안전 진단을 진행한 뒤 정확한 붕괴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박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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