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찾은 與, 국정 뒷받침 집중…당권 경쟁 가속

연합뉴스TV 2022-10-07

Views 0

안정 찾은 與, 국정 뒷받침 집중…당권 경쟁 가속

[앵커]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가처분 분쟁을 일단락지은 국민의힘이 이제는 내홍을 끝내고 정상화 궤도 복귀라는 과제를 마주했습니다.

당은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하자고 의기투합했는데요.

차기 당권 주자들은 이미 경쟁을 시작한 분위기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국민 신뢰를 되찾겠다며 심기일전을 다짐했습니다.

당 지도체제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만큼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집권 여당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당을 짓누르던 가처분의 터널에서 벗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믿을 수 있는 당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더 잘하도록 다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선 국정감사에 집중하는 동시에 대선 공약이었던 정부 조직개편안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구하는 등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차기 전당대회 시기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의 플랜(계획)을 가지고 할지 이런 것을 오늘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공식적인 논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진석·주호영 체제'로 정기국회를 마무리한 뒤 내년 1~2월쯤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뽑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찌감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안철수 의원은 이미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우리 당이 아직 사실 잉크도 채 안 마른, 몇 달밖에 안 됐습니다."

"(저는) 전국의 모든 단위의 선거를 전부 지휘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유일한 정치인입니다."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5선 조경태 의원도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고,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온 유승민 전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를 옹호하는 발언들로 주의를 끌며 판도를 살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이준석 #전당대회 #당권주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