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년 당원권 정지 추가 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질문에, 당무 관련 사항은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일본 기시다 총리와 통화에선 한미일 긴밀한 안보 협력을 약속했다면서, 한일 관계가 좋았던 시절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 직접 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다른 질문을 좀 해 주시죠. 제가 당무 사항에 대해서는 답변한 적이 없지 않습니까.
[기자]
대통령님,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대응방안으로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도 고려하시나요?
[윤석열 / 대통령]
안보, 북핵 대응을 해 나가는 안보 협력 3개국이 외교부 또 안보실 이런 다양한 채널들을 가동을 해서 거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자]
대선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은 국회에서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데요.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윤석열 / 대통령]
국회 상황에 대해서 제가 예측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데 여가부 폐지라고 하는 것은 여성, 그다음에 가족, 또 아동, 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소위 말해서 권력남용에 의한 성 비위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호소인이라고 하는 그런 시각에서 완전히 탈피하자. 그리고 여성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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