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실시된 주민투표를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9일 기자회견에서 "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해 어떠한 결정을 내리든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절대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의 영토를 무력이나 위협으로 병합하는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 위반"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 시간 30일 러시아의 점령지 병합을 위한 주민투표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투표에 부칠 예정입니다.
YTN 이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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