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3만명대 확진…당정, 추가 방역 완화 논의

연합뉴스TV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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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3만명대 확진…당정, 추가 방역 완화 논의

[앵커]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행이 잦아들면서 최근 실외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당정은 남은 방역조치의 추가 완화를 논의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3만 881명, 한 주 전보다 2,000여명 감소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확진 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확연히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유행이 잦아들면서 이번주부터 실외마스크의 착용의무가 사라지는 등 코로나 출구전략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당정협의를 열어 추가 방역완화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특히 입국 후 24시간 안에 받아야 하는 PCR 검사의 폐지를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우리가 대유행을 할 때는 상당히 우려를 했지만 (지금은) 유일하게 검사를 하는 게 저희와 중국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이번에 해제할 수 있도록…"

또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도 철저한 방역 아래 대면 접촉 면회를 가능하도록 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언어발달 문제 등을 고려해 영유아와 어린이부터 벗을 수 있는지 심도있게 논의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여당의 요청에 국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대응 방안을 정해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바이러스 특성과 유행 정도, 방역 의료 역량을 감안하여 유연하게 대응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한편, 오미크론에도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 2가 백신은 29일 기준으로 총 500만회분이 도입됐습니다.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사전예약에는 10만 2,000명이 참여해 대상자 대비 0.3%의 예약률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당정협의 #입국후P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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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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