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죗값 받겠다" 돈스파이크 구속 / "천만 원 받고 특혜 제공" 교도관 적발 / YTN

YTN news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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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유명작곡가 돈 스파이크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기를 다루는 솜씨를 선보여 인기를 끌면서 외식 사업에도 뛰어들었는데요.

결국 구속됐습니다.

마약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호텔 파티룸에서 투약했다고 하는데요.

취재진 앞에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돈스파이크 / 작곡가 겸 사업가 :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 제 잘못이고요.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죗값) 달게 받겠습니다.]

지난 4월과 8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 호텔 등에서 여러 명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겁니다.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지난 26일 저녁 8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호텔 방에서는 필로폰 30g도 발견됐습니다.

한 사람이 천 회 정도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돈스파이크 측은 여러 명이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거 당시에는 혼자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진영 / 돈스파이크 변호인 : 호텔에 혼자 계시다가 검거된 겁니다. 그게 사실관계고요.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면서 추가로 마약이 유통되거나 이런 일을 방지하도록….]


대체 왜 그랬을까요?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를 살해한 용의자, 고시원 세입자로 드러났습니다.

이 남성은요, 고시원에 10년 넘게 거주한 무직자였습니다.

지금 30대니까 20대 사회초년생일 때부터 거주했겠지요?

10년 넘게 한 건물에서 동고동락했으면 이웃사촌과도 같았을 텐데, 범행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경찰은 일단 금품을 노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범행 후에 피해자의 가방을 챙겨 달아났는데, 이 가방 안에는 10만 원도 안 되는 현금과 카드가 전부였습니다.

주변인들의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는 세입자의 사정을 감안해서 월세도 깎아주고 인정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셈입니다.

윤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낮 12시 50분쯤 고시원을 운영하는 70대 여성 건물주가 지하 1층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류에 목이 졸려 있었고, 인터넷 랜 선에 손이 묶인 상태였습니다.

[신림동 주민 : 아침 8시쯤에 누가 봤었대요. 거기 할머니라고 하시거든요. 밭에 심으러 가신다고 해서 ... (중략)

YTN 안보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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