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총리, 기시다 면담…해리스 부통령 내일 방한

연합뉴스TV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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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한총리, 기시다 면담…해리스 부통령 내일 방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기시다 총리와 면담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한총리는 한일관계 복원과 개선을 원하는 우리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내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베 전 총리 국장이 도쿄 부도칸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일본 내 국장 반대 여론으로 인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급락했고, 기대했던 조문외교마저 G7 정상이 모두 불참하며 반대 여론만 부각되는 분위긴데요. 어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사실 아베 전 총리 총격 피습 당시만 해도 이처럼 냉담한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마이니치신문 조사에 따르면 국장 반대 여론으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29%까지 떨어졌습니다. 일본 정계에서는 내각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의 합계가 50%를 밑돌면 정권 운영이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던데, 기시다 총리가 총리 자리까지 위협받을 정도로 현재 상황이 심각한 건가요?

반대 여론에도 무릅쓰고 기시다 총리가 아베 국장을 강행했는데요. 일본 내 여론이 더 악화가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지난 유엔총회에서 한일 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어렵게 마주 앉긴 했지만, 큰 성과를 얻지는 못했는데요. 오늘 오전 아베 국장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와 기시다 총리가 정식 면담을 갖습니다. 오늘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 거라 보시나요?

지지율이 낮은 기시다 총리 입장에서는 첨예하게 대립 중인 한일 관계에 있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일단 기시다 내각이 안정이 되어야 한일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도 좀 수월해질 것 같은데, 기시다 총리가 일본 여론을 되돌릴 수 있는 지지율 반전 카드, 뭐가 있을까요?

유엔총회에서 윤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짧지만 약식회담을 가졌고, 이번에 아베 국장 참석을 계기로 한덕수 총리가 기시다 총리를 만났습니다. 또 11월엔 발리에서 G20이 열리고, 내년 5월에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G7이 열리는데요. 앞으로 한국과 일본이 외교 무대에서 자주 만남의 자리를 갖다 보면 한일 관계를 한 단계씩 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아베 전 총리의 국장 참석차 일본을 찾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어제 도쿄에서 회담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하면 DMZ를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면 미 행정부 2인자인데, DMZ를 방문한다는 것은 북한에게 큰 메시지가 될 것 같은데, 해리스 부통령의 DMZ 방문,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한일 관계가 여전히 불편한 상황 속에서 이번에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과 한국을 나란히 방문하게 됐는데요. 기시다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미일 3자 협력을 강조하며 최근 한일관계 진전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에 있어 해리스 부통령이 직접적인 개입을 할 순 없겠지만, 방한 중에 한일관계 개선과 관련된 발언을 할 수도 있을까요?

동해상에서 미 항공모함 레이건함이 들어와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연합훈련에 반발해 지난 일요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력정책을 법제화한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이 더욱 절실해 보이는데요. 북핵 대응을 위해서라도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중요해 보이는데, 앞으로의 한일 관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아베신조 #한덕수 #기시다 #한일관계 #카멀라_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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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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