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 28도 등 늦더위…제주·해안가 비 조금

따사로운 가을 볕에 깨끗한 공기, 크게 덥지 않은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을 퇴근길인데요.

현재 중부지방 대체로 쾌청하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긴 구름대가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전국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해안가와 제주로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 않아서, 차차 메말라가는 대기를 막지는 못하겠습니다.

제주와 해안가로는 내일까지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영남 내륙은 오늘 밤까지, 제주와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약한 비가 예상되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아 내일 밤에는 영남 동해안에 약간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으로는 안개가 짙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대체로 비슷하게 시작할텐데요.

서울은 15도에서 출발하겠고 대전 13도, 대구 16도 예상됩니다.

다른 지역은 세종과 안동 13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3도에서 5도 안팎 더 올라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아침에 비하면 크게는 15도 넘게 오릅니다.

하루 사이 여름과 가을을 오가는 듯 하니까요.

일교차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한낮기온 보시면 서울은 28도, 전주와 청주 28도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여수 25도, 안동과 창원은 26도가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쾌청한 가을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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