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블랙핑크 빌보드 200 1위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습니다.
이젠 K-컬처가 전 세계 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빌보드 측은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가 10월 1일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K팝 가수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이번 블랙핑크가 네 번째인데요.
걸그룹 중에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겁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블랙핑크의 이번 앨범은 미국에서 실물 음반 7만5,500장을 비롯해서 1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요.
국내에서도 200만장을 넘기며 일찌감치 걸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이번 1위에 대해 "팬들이 만들어준 영광의 순간"이라면서 그 기쁨을 전했는데요.
이제 관심은 타이틀곡 '셧다운'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의 순위입니다.
'빌보드 200'과 함께 양대 메인 차트로 여겨지는 '핫 100'은 현지 대중성을 기반으로 순위를 정하는데요.
지금까지 10위권에 진입한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과 싸이가 있고, 걸그룹 최고 기록은 블랙핑크 본인들이 세운 22위입니다.
올 초 K-콘텐츠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유튜브 영상이 세계 최초로 100억뷰를 달성했고요.
2주 전에는 K-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한 바 있죠.
위상 높아진 K-컬처가 앞으로도 전 세계인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K팝 #걸그룹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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