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르테미스 발사 3번째 연기…"폭풍 북상"
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를 위한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아르테미스Ⅰ' 로켓 발사가 또 취소됐습니다.
NASA는 현지시간 24일 열대성 폭풍 북상에 따라 27일로 예정된 로켓의 3차 발사 시도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NASA는 열대성 폭풍 이언이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울 전망으로 케네디 우주센터를 비롯한 플로리다주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르테미스Ⅰ 로켓 발사 취소는 이번이 세 번째로, 로켓을 발사대에 그대로 둔다면 다음 달 2일 발사 시도를 할 수 있지만, 조립동으로 옮겨질 경우 11월로 미룰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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