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울주군과 케이블카 사업 시행사가 다음 달 중순 이전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는데 케이블카 규모와 상세 노선, 부대 시설 등이 이날 모두 공개됩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시행사 측이 울주군청을 찾았습니다.

한 달가량 늦어진 케이블카 사업 실시협약을 앞두고 막바지 협의를 위해섭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사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순걸 / 울주군수 : 빨리빨리 좀 하시라고…이거 하나가 되어야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

시행사 측은 현재 환경 훼손 최소화를 위해 통도사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호태 /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주) 대표이사 :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많이 진척해온 것이 있습니다.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노선과 운영 방식, 기본 운임 등은 거의 확정된 상탭니다.

여기에 상부 정류장에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부대시설과 관련 추가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행사 측은 다음 달 울주군과 실시협약을 체결한 이후 곧바로 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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