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미경 구청장 '사과상자 의혹' 관계자 압수수색

선거 전 지역 주민 등에게 사과 상자를 보냈다는 의혹을 받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수사 중인 경찰이 또다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그제(21일)부터 어제(22일)까지 이틀간 사과 상자 대금 결제 관계자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지난 1월 비서실 소속 수행비서를 통해 은평구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 200여 박스를 선물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경찰은 관련 증거물 확보를 위해 구청장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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