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 명령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위험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핵 공격 가능성까지 시사해 상황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강성웅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오늘 2차 대전이 언제였지를 떠올리게 만드는데 푸틴의 동원령 언제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기자]
예비군 30만 명을 동원한다는 거고요. 아직 시간은 딱 정해져 있지 않지만 30만 명의 예비군을 동원해서 계약직 군인에 지위를 주고 급여를 준다는 얘기입니다. 2차 대전 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전시 총동원령이나 전면 징집은 아니고요. 일단 30만 명으로 제한을 했습니다. 러시아의 크렘린궁 대변인은 가급적 빨리 범위를 결정하고 대상을 정하겠다는 거고요. 일단 동원령이 발표된 상태에서 시한은 없다, 그렇게 아직은 시한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거고요.
이 과정에서 푸틴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과 통화를 한 적은 없다. 푸틴 대통령의 독자적 결정이다, 이런 얘기까지 했습니다.
시한은 정해두지 않았지만 범위 자체는 가급적 빨리 결정하겠다. 그만큼 동원령을 이렇게 내렸다는 것은 어찌 됐든 전선의 병력 부족이 심각하다, 그런 반증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여기서 한번 따져보면 초기에 러시아군이 15만 명이 투입됐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러시아 총 병력이 90만 명이라고 합니다. 6분의 1을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한 거죠.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사실.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최근에 전사자가 5000명이 넘는다 그랬습니다. 5000명은 또 이것도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부상자는 빠졌습니다. 보통 부상자는 전사자보다 더 많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1~2만 명 정도는 싸울 수 없는 군대가 된 거고요. 그리고 서방의 언론이나 싱크탱크에서는 전사자가 7~8만 명 정도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거의 절반은 전사했다는 거고요.
부상자를 합치면 더 많다는 얘기입니다. 굉장히 심각한 상태라는 것은 사실인 것 같고요. 그래서 아시다시... (중략)
YTN 강성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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