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뒤로 찬바람…내일 기온 뚝↓, 해안가 강풍
내일 아침은 오늘과 다르게, 확연히 선선함이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오늘 23.7도로 시작했는데, 내일은 아침 16도로 출발하면서 8도 가까이 뚝 떨어지겠고요.
전주와 대구도 아침 1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태풍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늦더위가 물러나는 건데요.
모레와 글피도 서울은 15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 강원산지는 모레 아침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도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24도, 전주 25도, 부산 23도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세종 24도, 여수와 창원은 23도 예상됩니다
태풍 난마돌은 일본 열도를 가로지르며 이동 중입니다.
오늘 일본 오사카 해상을 지나, 내일 소멸할 걸로 전망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와 오늘 영남과 강원 동해안,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었습니다.
해안가로 순간 시속 100km가 넘는 돌풍에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태풍과의 거리는 멀어졌지만, 아직 완전히 마음을 놓기는 이릅니다.
해안가와 제주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시속 70km에 달하는 돌풍이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최고 8m 안팎으로 매우 높겠고,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텐데요.
해안가에 계신 분들 계속해서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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