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보됐던 부산지역은 다행히 침수 피해 없이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어제부터 계속되면서 강풍 피해 신고는 잇따랐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의 부산 최근접 시각이 2시간쯤 지났는데, 지금 바람은 어떻습니까?
[기자]
태풍이 지나가면서 빗줄기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바람은 여전히 제법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돌풍도 불고 있어서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부산지역에 태풍 경보가 유지되고 가운데, 태풍 '난마돌'은 2시간 전인 오전 10시쯤 부산 남동쪽 2백km 지점을 지나면서 가장 가까웠다가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동안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5m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부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해운대 지역으로 누적 강수량 86mm를 기록했습니다.
해안지역에서는 월파 피해가 우려됐는데, 다행히 아직 별다른 침수 신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강풍 피해 신고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건물 외장재가 바람에 뜯기거나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태풍 관련 119신고가 백14건 들어왔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부산지역의 교통 통제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예상보다 강수량이 적어서 지하차도 통제가 대부분 풀렸고, 해운대구 청사포 등 일부 해안지역 통제는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태풍에 이어 이번에도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을 결정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동안 해안지역에 강한 비바람과 함께 월파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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